C++Builder  |  Delphi  |  FireMonkey  |  C/C++  |  Free Pascal  |  Firebird
볼랜드포럼 BorlandForum
 경고! 게시물 작성자의 사전 허락없는 메일주소 추출행위 절대 금지
분야별 포럼
C++빌더
델파이
파이어몽키
C/C++
프리파스칼
파이어버드
볼랜드포럼 홈
헤드라인 뉴스
IT 뉴스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해피 브레이크
공동 프로젝트
구인/구직
회원 장터
건의사항
운영진 게시판
회원 메뉴
북마크
볼랜드포럼 광고 모집

자유게시판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1097] 관련 기사: MS에게 있어선「페어 플레이란 없다!」
박지훈.임프 [cbuilder] 3605 읽음    2001-07-25 11:57
만약 정당한 방법으로 적을 넘어뜨릴 수 없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몽둥이로 상대의 무릎을 쳐서 넘어뜨려라. 이것은 이미 MS가 건드릴 수 없는 프로그래밍 표준이 된 자바에 대해 MS가 행하고 있는 일련의 행동를 의미한다.

Michael C. Daconta (Enterprise) 2001/07/24 

 
MS는 윈도우 XP와 함께 제공될 예정인 인터넷 익스플로러 차기 버전에 JVM(Java Virtual Machine)을 포함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사용자가 추가로 자바를 다운로드해서 설치하지 않는한, 익스플로러에서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킬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욱이 MS는 익스플로러와 아웃룩에서 실행되는 무선 자바 프로그램을 바이러스처럼 취급할 것이라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MS는 다시 한 번 브라우저의 독점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것이다.

MS의 목적이 자바의 확산을 막자는 것임은 분명하다. MS는 IT 관리자들이 자바가 클라이언트 PC에 배포되는데 많은 장애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또 자바가 데스크톱에서의 입지를 잃어가고 있음을 깨달아 종국엔 자바 프로그래머의 수요가 감소되기를 바라고 있다.

결국 MS는 닷넷을 완성할 동안 자바의 확산 속도를 늦추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다. MS는 자바가 6년 동안 쌓아온 이점들을 없애고, 자바 이전의 시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중이다.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을까? 반독점법이 무의미졌을 경우에는 가능할 것이다.

MS는 광고나, 검색, 웹애니메이션에서 사용되는 애플릿의 일반적 사용은 금지시킬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그래픽 툴킷을 제공하는 자바 서버 페이지를 통해 동적으로 생성되는 HTML 인터페이스와 자바 플러그인, 웹을 구동시키는 애플리케이션(웹스타트)과 같은 대안을 발표하고 지원을 시작한 이후로 애플릿에서 손을 뗀 상태다.

MS는 개발자들에게 가장 걸맞는 제품은 윈도우라고 설득하기 위해 갖은 술수를 사용하고 있다. 그들은 MS 제품을 이용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탐욕을 자극하며, 자본주의 원리를 내세워 GPL은 공산주의 원리라고 비난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작성하는데 MS가 최고라는 자만심에 빠져 있으며, 위저드 기능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개발의 용이함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결국에는 안전하고 익숙한 것을 써야한다는 불확실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IT 매니저들은 하드웨어와 네트워킹이 이전에 그랬던 것처럼 이제는 필수품이 돼가는 소프트웨어를 두려움, 불확실성, 의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이해해야 한다.

MS는 이러한 방법을 IBM과 대립관계에 있을 때는 즐겨 사용했지만, 이제는 MS 자신을 상대로 하게 되자 싫어하게 됐다. MS은 초기 시절, 비주얼 베이직으로 이러한 경향을 가속화시켰었다.

비주얼 베이직은 서드파티의 기본 컴포넌트를 통합해 기본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다. 할로윈 문서가 공개되자, MS는 필수 소프트웨어에 대한 태도를 바꿨다.

HTTP와 같은 기본 프로토콜은 관련이 없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정보 교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기본 OS로 워크스테이션 OS와 서버 OS의 경계의 구분이 희미해진다. XML은 필수 데이터를 생성한다.

자바와 공개 소스, XML은 기본적인 기반 소프트웨어 구조로 옮겨간 통합 구성요소이다. IT 관리자에게 이러한 것은 까다로운 테스트이다. 만약 벤더들의 기술이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면 사용하면 되고, 그렇지 않다면 사용하지 않으면 된다.

MS 행위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썬은 더욱 많은 개인 개발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자바 커뮤니티 과정을 변경해야 한다. 또한 썬은 파트너인 AOL로 하여금 JVM이 이미 설치돼 있는 넷스케이프 버전을 만들도록 요청하고, 온라인 서비스 상에서 익스플로러가 아닌 넷스케이프가 기본 브라우저가 되도록 해야 한다.

썬이 할 수 있는 가장 최악의 선택은 C#과 닷넷이 아무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무시해 버리는 것이다. MS는 중요한 두 개의 카드를 갖고 있다. 그중 하나는 다중 언어 지원과 스탠더드 바디의 수용이다.

썬은 JVM 바이트 코드가 다른 언어의 지원이 가능한지 테스트하고 자바가 스탠더드 바디를 지원하도록 해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썬은 자바를 공개 소스와 공개 표준 캠프에 공개해야 한다. 그래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MS의 결정은 엔터프라이즈 자바 개발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이다. 윈도우 개발자들은 스스로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던져야 할 것이다.

MS가 과연 기술적 우수성을 추구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가? 아니면 단지 당신을 이용만 하고 있는 것인가? 만약 여러분이 비주얼 베이직 프로그래머라면, 비주얼 프레드(Visual Fred)를 이용함으로써 MS의 세계 정복 추구에 맹목적으로 따르고 있는 것은 아닌가? 나는 개발자들이 결코 속기 쉽거나 탐욕스럽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

+ -

관련 글 리스트
1082 닷넷 공개 소스 버전,「모노」개발 한창 (리눅스용 닷넷 가능할 듯...될려나? ㅠ.ㅠ) 홍성진 3931 2001/07/24
1092     Re:닷넷 공개 소스의 함정.... 박지훈.임프 3908 2001/07/25
1097         관련 기사: MS에게 있어선「페어 플레이란 없다!」 박지훈.임프 3605 2001/07/25
Google
Copyright © 1999-2015, borlandforum.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