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p 프로그램이라...
어떤 사양으로 프로그램을 짜시려는지 모르겠지만, 어지간한 것이라면
빌더로하면... 짠 짠 짠 ...~~~~~~~ 짜잔~~!!! 입니다.

98년도에 학교를 휴학하고 1-2주일 연구실에서 딩가딩가 하던때가
있었거든요. 당시에만해도 mp3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어떤 ftp
사이트가 정말 강력한게 있었죠. 그런데 문제는 한번에 다섯 파일이상
다운받지 못한다는것이었죠.
시간은 많고, 노래는 좋아하고, 돈은 없고... 어쩌겠습니까...
프로그램짜서 그거 다 다운 받아야지. 현재 디렉토리 위치를 어떻게
기억하게 하느냐등 몇가지에서 애를 먹었지만 제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죠. 다섯곡 다운받고는 접속끊고, 다시 해당 디렉토리까지 들어가서
그 다음곡부터 이어서 받고. 여러개 디렉토리 지정해도 동시에 처리할
수 있고.. (고수님들.. 웃지 마셔용 !!!! 저처럼 이런 정도에 만족하던
시절이 아마도 있었지 않겠어요 ??? !!!! 끝까지 기죽지 않는 태즈)
그래봐야 소스코드 100줄정도 되었던가.... 예외처리도 그냥 하지 않고..
당시에는 시간이 많았던지라.. 잘못되면 프로그램 종료시키고 다시
실행시켜버리곤 하였죠.
그렇게 하여.. 당시로서는 어마어마한 20여기가의 mp3(노래만...)를
모았죠. 당시에 공시디가 2,500원이었고 대략 25장정도면... 7만원여.
얼마후 군대를 갔기에 그 노래들 들을 기회 없었고, 제대하고 보니
mp3는 사방에 깔렸고, 공시디는 400원정도면 되고... 흠..

ftp component의 도움말을 자세히 보세요. 그것만 있으면 완전히 해결끝.
버전 5.0에서는 어찌되는지 모르겠지만....

전.. 새로운 (중요한,, 재미있는..) 컴포넌트를 보면 그에 연결된
property, event, method를 워드쪽으로 갈무리, 편집해서 쭉 뽑아놓고
세월아 내월아 하면서 읽곤 하였죠. 재미 있던데요.

빌더 3.0에서 도움말 정리하였던것 찾을 수 있으면 올려드리죠..
장담은 못합니다.

                 햇수로 5년째 초보빌더(여기 오가시는 분들은 '쟤는 정말 초보야'라고
                          확신을 가지실 정도로 티가나는...)인
                  천강협
                  taz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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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상에서 가장 큰 바퀴벌레를 보았습니다. 군대도 다녀오곤 하였지만,
아직 날아다니는 바퀴는 복적이 없었습니다. 정말 손가락 2개만한 바퀴를
방안에서 발견하고(얼마전 페인트칠을 해버려서 냄새 나가라고 창문을
완전히 열어두거든요) 빗자루로 내려쳤더니, 이 놈이 갑자기 날아들더군요.
순간, 움찔. 그정도 크기가 되니 정말 징그럽다는 생각이...
빗자루로 내리쳐서 1/3쯤 죽여놓고는.... 죽음의 고통을 안겨주었습니다.
비닐에 싸고싸고 또싸고.. 해서는  질끈.. 밟아버렸습니다.
으~~~! 뭔가가 우두둑 터지는 느낌.



모라 님이 쓰신 글 :
: 저도 이번에 가입했습니다.
: 축하해 주세요~.
: 사실 볼랜드c++ 한 1년 배우고 6년이란 세월을 컴이랑은 멀리했는데,
: 갑지기 ftp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해서요..이..이런...
: 그래서 이 빌더를 배울려 하구요...사실 윈도우도 벅찹니다.(크윽)
: 아무튼 느긋이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고수님들 도움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