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랜드 툴의 매니아 입장에서..
가끔 이런 훌륭한 툴이.. 시장에서 대접 못받는 것이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MS가 OS를 잡고 있는 한 변할 수 없는 상황같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그중 하나가 프로그램 사이즈 문제라고 생각해서..
bpl 배포에 관한 운동을 벌이는 것을 제안했었습니다..
그런데 -.-
한델에서 이상하게 꼬투리를 잡히네요..
반대 의견도 찬성 의견도 좀더 낳은 결과를 위해서 할 수는 없을 지..
정말 반대를 위한 반대는 아닐 지..
그런거 한다고 반대하는 사람이 피해보고..
제가 이득보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물론 이 사이트에서는 그런 반응이 없었지만..
개발자들의 못된 버릇이 아닌가해서 찹찹합니다..
무의식속의 경쟁의식이..
항상..
"에이 그정도는 나도 할 수 있어.."
"임마 너 그거 아냐 바보.."
"그건 말도 안되.."
라는 말이 아무 여과없이 튀어나오게 하는 모양입니다..
제가 프로그램 사이즈에 가장 민감했던 경우는..
우선 사용자들의 반응이 참으로 무섭다는 겁니다..
얼마전 어떤 I.M.(메모전송 프로그램)이 나왔는데..
기능이 참 좋지만.. 사이즈가 100kb도 안되는 겁니다..
요즘은 대부분 인터넷 속도도 좋은데도 반응이 엄청나다는 것이죠..
델파이로 그와 비슷하게 만들려면 적어도 1MB는 될 것입니다..
MS 툴은 OS에 이미 있을게 다 있으니 쫍..
그리고 또 한가지..
요즘 인터넷은 열기는 식었지만..
아직도 인기는 엄청나지 않습니까??
만약 bpl만 미리 깔려있다면..
자바를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포퍼먼스와 기능을 가진 프로그램..
작은 용량으로 배포할 수 있습니다..
쫍..
개발자는 정말 연합을 통해여..
우리의 힘을 보여줄 수 없을 까여??
세상은 엔지니어가 항상 혁신시켜왔는데..
이젠 혼자로는 안될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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