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감히 조언을 할 자격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해서 지나다가 몇 자 적어봅니다. 조각처러 잘 생기신 얼굴이 갑자기 생각이 나는 군요. ^^
저는 앞서 답변하신 분의 말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램이라는게 한때는 특별한 사람만이 하는 특별한 작업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경영학하는 사람도 하고 저처럼 기계공학하는 사람도 합니다. 그 유명한 포토샵도 처음에 누가 코딩을 시작했냐면 미술하는 분이었다고 합니다. 저는 그 분야에 아쉬운 일은 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만이 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분야에 따라 깊이 파고드는 프로그램의 분야가 다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어떤 분야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할 것인가를 충분히 안다면 프로그램을 공부하는 방향도 쉽게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막연히 API책을 암기하듯 외우고 알고리즘 책을 샅샅히 따라해보는 것이 프로그램의 기본을 쌓는데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제 생각에는
자신의 분야에 관련된 일에 직접 부딪히면서 그때 그때 필요한 공부를 해 나가는것이 오히려 자신의 전공에 대한 정체감을 잃지 않으면서도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저의 짧은 소견이었습니다. 프로그램이라면 사실 저도 초보인데 너무 긴 글을 적었네요. ^^
김진수 님이 쓰신 글 :
: 어제 [세화] C 알고리즘 , [가남사] 윈도우즈 API 책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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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알고리즘은 한 삼분의 1 보구 API는 100 페이지 넘게 봤습니다....
: 근데 보면서 자꾸 빌더와는 넘 먼 듯 느껴져서 과연 이걸 공부해야 할 까
: 하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특히 알고리즘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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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i는 프로그램 예제가 모두 vc 6 라서 제가 아직 초보라서 당연히 해야 할것에
: 투정부리는 것 같아서 부끄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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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여 ^^ 공부 방향을 잡을 수 있게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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