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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 팁&트릭
Delphi Programming Tip&Tricks
[206] 델파이 2007 간단 리뷰 #1
박지훈.임프 [cbuilder] 10978 읽음    2007-03-24 05:51
Image1.jpg 160.1KB 설치 디렉토리 선택
Image2.jpg 205KB 온라인 다운로드로 업데이트된 모듈까지 함께 설치
Image3.jpg 150.9KB 스플래시 스크린
Image4.jpg 348.5KB 로딩된 IDE - 보기 편하게 일부러 사이즈를 줄였습니다
Image5.jpg 137.3KB 어바웃 박스
Image6.jpg 98.6KB 폼의 비스타 글래스효과 지원 속성들
Image7.jpg 37.2KB 비스타 다이얼로그 컴포넌트들과 티차트 스탠더드 컴포넌트들
Image9.jpg 132.5KB 툴팔레트에서 타이핑으로 컴포넌트 빨리 찾기
명색이 베타테스터란 넘이... 초기 하이랜더 필드테스트 버전을 잠깐 테스트해보고는 업무에 쫓겨 제대로 테스트를 못했었는데요. 방금에야 델파이2007 최종 버전을 설치했습니다. (아무래도 담 버전 테스트에서는 베타테스터에서 잘리는 게 아닐까 걱정 중..)

대충 지금까지 1시간 정도 써본 감상부터 써보죠.

일단 설치 과정... 설치 프로그램이 InstallAware 기반으로 바뀌었는데, setup.exe 외에 모든 파일은 온라인 다운로드 설치가 가능합니다. 제가 베타테스터 사이트에서 받은 버전은 이미 700메가의 패키지였는데도, 그 사이에 업데이트된 파일들을 자동으로 더 다운받아 설치하더군요.

인상적인 것은, 이전 버전들(8/2005/2006)에서 따로 설치해야 했던 닷넷 프레임워크, 닷넷 SDK, J# 등이 깔려있지 않으면 인스톨러가 먼저 자동으로 MS 사이트에서 다운받아 설치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닷넷 꺼적대기를 설치하기 위해 손이 안갑니다. ㅎㅎㅎ (물론 Win32 개발툴인데도 닷넷을 필요로 하는 것은 여전히 불만스럽지만.. IDE의 일부 기능들, 특히 투게더 기능이 닷넷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기본 설치 디렉토리가 기존의 C:\Program Files\Borland\BDS\4.0 이런 식에서, C:\Program Files\CodeGear\RAD Studio\5.0 이런 식으로 바뀌었습니다. 회사 이름이 바뀌었으니 앞부분은 당연하겠지만, 스튜디오 패키지의 이름이 BDS에서 RAD Studio로 바뀌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실제로 설치가 끝나고 나서 생성되는 프로그램 그룹의 이름도 RAD Studio로 나옵니다.

설치가 끝나고 나면 자동으로 델파이 2007이 실행됩니다. (리부팅 필요없습니다^^) 스플래시 스크린에 Field Test라고 나오는데, 베타 테스터 뉴스그룹에 닉 하지스가 쓴 글에 의하면 이 버전이 RTM, 즉 출시 버전이므로 표시가 잘못된 거 같습니다. 설치 과정에서처럼 비너스 누님의 면상이 등장하십니다. ㅎㅎㅎ

근데 이 스플래시 스크린을 제대로 감상하기가 참 어렵더군요. 왜? 델파이 2007의 로딩이 너무 빨리 되어버려서!!! BDS 2006의 분단위 로딩 시간에 익숙한 상태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시간에 홱! IDE가 나타나버리더군요. 어이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2002년의 버전인 델파이 7과 비교해도 거의 차이가 나지 않을 듯 합니다. 아니, 더 빠를 지도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다시 실행할 때는 첨 실행할 때보다도 더 빨리 휘리릭 떠버려서, 스플래시 스크린도 너무 빨리 지나가는 바람에 캡쳐하기도 어려웠습니다.

참고로 말하자면, BDS에서는 최고의 로딩속도를 얻기 위해 Win32 퍼스낼리티만 로딩하고, 다시 레지스트리를 수정해서 그중에서도 최소의 필수 IDE 패키지만 선택하면 로딩 속도가 기본 BDS로 실행했을 때보다 서너배 빨라지는데, 그렇게 해도 이번 델파이 2007보다 최소 다섯배? 정도는 느립니다. 이 정도면 얼마나 빨리 로딩되는지 감이 잡히시나요?

로딩이 끝난 IDE 자체의 모습은 델파이8에서 BDS 2006까지 진행되어온 갈릴레오 IDE 그대로더군요. 차이점이라면 타이틀에 CodeGear Delphi라고 나온다는 정도.. 어바웃 박스도 왼쪽의 이미지가 코드기어 것으로 바뀐 것 외에는 별 특이한 점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로딩 속도가 빨라진 것처럼, 델파이 2007 IDE의 동작이 이전의 BDS 2006에 비해 훨씬 속도감있고 안정적입니다. 아주~! 맘에 듭니다. ㅎㅎㅎ

제가 비스타를 쓰지 않아서, 비스타 글래스 효과를 기대하신 분들에게는 죄송하게도 비스타 테스트를 보여드릴 수는 없네요. ㅎㅎㅎ 대신 비스타 지원을 간접적으로 보여드리자면, 폼에 비스타 글래스 효과 속성들이 추가되었습니다. 또 툴 팔레트에 Vista Dialogs 페이지가 생기고 거기에 비스타 전용의 파일오픈 / 파일세이브 / 태스크 다이얼로그 세가지 컴포넌트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추가로, 예전에 BDS 2006에서는 별도 다운로드로 제공되었던 번들 티차트 스탠더드가 기본 설치되어 있군요.

예전에는 설치 과정에서 Indy9으로 설치할지, Indy10 버전을 설치할지를 물어봤었는데, 이번에는 묻지 않고 10 버전을 설치해버렸더군요. 물론 9 버전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인스톨 패키지 메뉴에서 등록하면 9 버전을 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9 버전을 훨 더 선호하는데 10 버전이 기본으로 등록되는 건 좀 유감...)

델파이 2007에서 등장한 VCL for Web은 기존의 인트라웹 컴포넌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AJAX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하는데, 아직 테스트해보지 않았습니다.

툴 팔레트에서 특정 컴포넌트를 찾기 위해 타이핑을 하면 필터링해주는 기능(일종의 인크리멘털 서치)이 전보다 더 강력해졌는데, 이제는 타이핑한 단어가 중간에 포함된 컴포넌트도 다 찾아 필터링해줍니다. 캡처 이미지에서는 툴 팔레트에서 button이라고 타이핑한 예인데, button이 들어간 컴포넌트들만 필터링되어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죠.

다음으로 헬프. 헬프도 많이 바뀐 거 같습니다. 헬프의 로딩 속도는 별로 빨라진 거 같지 않은데, 내용이 많이 보강된 듯 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대충 돌려본 결과입니다. 복잡한 애플리케이션 소스를 컴파일하고 디버그를 돌려보지 못해 뭐라 확실히 말하긴 그렇지만, 지금까지 블로그들을 통해 찬사가 쏟아진 것처럼 전반적으로 IDE가 훨 더 빨라지고 안정적으로 된 것은 확실한 듯 합니다. 2007 버전을 쓰다가 2006 버전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마도 틀림없이 고통스러운 일이 될 듯... --;;

짬나면 또 올리겠습니다. ㅎ
맑은햇살 [devkyy]   2007-03-24 08:19 X
빠른 속도라... 전 로딩이 길어서.. 스플래쉬 화면을 제 입맛에 바꿔서 쓰는데.. 그나마 시작할때 기분이라도 좋을려고..
크레브 [kkol]   2007-03-24 10:16 X
멋집니다~~ ^^
새로 나온 버전들을 쓰고 싶은데.. 기존 프로젝트들 때문에 항상 고민이네요. ㅋㅋㅋ
다른것보다도 도움말 내용 보강이 맘에듭니다. ㅎㅎ 검색 기능도 있고..
비스타 지원은 거의 관심 순위 밖이고요 ㅎㅎ
소리바람.OJ [phonon]   2007-03-24 11:49 X
도움말이 많이 편해진 것 같군요. 외형 및 성능의 변화에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기다리다가 목 빠지겠어요. ^^;
김성동 [acroedit]   2007-03-24 17:09 X
Doc-O-Matic으로 만들어진 도움말이군요...
박지훈.임프 [cbuilder]   2007-03-26 07:16 X
만약 기존 프로젝트가 델파이 2006 기반이라면, 델파이 2007로 포팅하는 작업은 '없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델파이 2006용의 컴포넌트 바이너리들(bpl, dcu 등)은 모두 2007에서 그대로 사용 가능합니다.

델파이 2007부터는 기존의 VCL 인터페이스를 변경시키지 않고 새 속성을 추가하므로, 서드파티 컴포넌트도 그대로 설치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델파이 2006에 등록되어 있는 쓰던 제 개인 라이브러리와 기타 여러 서드파티 컴포넌트를 델파이 2007에서 등록해보니, 그대로 모두 등록되고 바로 사용 가능하더군요.

이런 기능은 당근 C++빌더 2007에서도 그대로 구현될 것입니다. 그러니 일단 델파이나 C++빌더의 2006 버전 이상으로 한번 포팅된 프로젝트는 더 이상 서드 파티 라이브러리로 인한 포팅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습니다.
에보니.^0^m [mortalpain]   2007-03-26 09:22 X
포팅 걱정을 안해도 된다니 참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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