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요...
굴러온 돌이 박힌돌을 빼구...
물도 고여있지 못하구 계속 흘러가구...
구름도 끝없이 흘러다니고...
어느땐 그냥 한곳에 정착하는것이 좋아보이지만...
내가 스스로 벌려놓은 일이기에.. 뭐... 그냥 떠날랍니다.
다시 충전기 속으루 들어가서 충전할때가 된거 같은뎅.... 홀홀...
이쁘게 꽉꽉 충전해서 팍팍 써야쥐...
하지만 왠지 배신하는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제인생에 절대 배신이란 없는데...이래두... 제가 젤루 싫어하는게... 신의를 저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 배신을 제일로 싫어합니다....
그래서 쉽사리... 정리 못하는지도.. 모르구...쩝...
칭구들이 그럽니다...
"야씨.. 니만은 믿구 있었는데 니 꼴이 그기 머냐....쨔슥아 실망이다."
X벵 욕밖에 안나옵니다. 절 정말 친구로 생각하는 사람들이기에... 그맘잘 이해합니다...
이래저래.. 구냥.. 심란하기두 하구... 또 이러다간.. 원체 쾌활해서... 금방 풀어지는데..
왠지 지금기분은 오래 갈것 같습니다...
요즘은... 너무 변해버린 절보면.. 한심하기두 하고... 다시 돌아가려.. 발버둥치는데... 몸이 말을 안듯네요...
구냥...
지금 일고 있는 제 속의 바람을 한번 떠들어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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