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차례 말씀드렸다시피, 볼랜드의 한국지사인 볼랜드 코리아가 설립되면서 한국 인프라이즈가 가지던
국내 대표성은 볼랜드코리아로 넘어갔습니다. 그런데도 한국인프라이즈는 계속 borland.co.kr 도메인을
넘겨주지 않고 게다가 계속 Borland Korea라는 상표를 사이트에 버젓이 내걸고 있었는데요.
방금 한국인프라이즈 사이트로 들어가보니 상단에 걸려있던 Borland Korea라는 상표가,
"인프라이즈 (주) Borland"로 바꾸었군요. 이제 변화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건데...
볼랜드 코리아측에서 지속적으로 항의하는 데 대해 한국인프라이즈가 숙이기 시작한 거겠죠.
그런데 여기서 한국인프라이즈의 장난기(?)가 엿보이네요.
"인프라이즈" 라는 문구와 "(주) Borland"라는 이미지를 요렇게 끊어서 이미지로 올렸습니다.
마치 아직도 인프라이즈와 (주) Borland는 동일한 회사인 것처럼요.
하지만 적어도 형식적으로라도 변화는 시작되었구요.
볼랜드 코리아는 이미 한국인프라이즈로부터 한국내의 모든 권한을 다 인수받고 있는 중이랍니다.
지금까지 한국인프라이즈가 잘못해왔던 전철을 볼랜드코리아가 밟지 않을 거라고 믿고 있구요,
그리고 그렇게 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볼랜드코리아쪽으로 접촉해서 여러 도움과 함께
개선해나가야 할 방향도 제언할 생각입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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