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프랍니다..

어젯밤에 지칠대로 지쳐서 집에 들어가서.. 겨우 샤워나 하고 잘려고 하니 잠도 안오고.. 해서 노트북 앞에
앉았다가, 그저께 봤던 실망섞인 불만의 글이 기억나서.. 서글픈 맘이 들어서 긁적거렸던 건데요.
제가 좀 오바했나보네요. 죄송... ^^;;;
걱정하셨다면 더욱 죄송스럽구요..

아직은 하려고 계획했던 일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어쩌면 여러분들을 조금쯤은 놀라게 할 만한 재밌거나
멋진 계획도 있구요. 근데.. 그런 할 일들을 실행해나가는 것보다 새로운 해야 할 일들이 생기는 속도가
더 빠르니.. 언제쯤 쉴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갑자기 명성황후에서.. 대원군이 하던 말이 생각나는군요..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았으니 더 집권하겠다는
식의 이야기... -.-;;;;)

사실, 담달 초 정도까지 bcbdn의 2차 개편을 하려고 조금씩이나마 준비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1차 개편때 추가하려고 계획했다가 시간이 없어 못 구현한 기능들이 이번 개편에 포함될 겁니다.
또 담달 24일 정도에 오프모임을 하려고 생각도 하고 있구요.

여러 분들이 답글을 올려주셨고.. 또 메일도 여러 통 받았는데.. 관심으로 걱정해주셔서 다들 감사하구요,
또 한편으로는 그만큼 죄송하네요. 격려의 말씀만큼 더 힘을 내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